추석 맞아 '가족愛 배달부' 사업 추진
[이뉴스투데이_김은태 기자]
고향 방문 어려운 출향도민을 대신해 가족에 안부 전해
자원봉사자가 직접 쓴 손편지와 안전용품 꾸러미 전달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전북도와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추석명절 고향 방문이 어려운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가족愛 배달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족愛 배달부'는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출향도민을 대신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께 꾸러미와 안부 편지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꾸러미는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와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 쌀강정 등 5종으로 구성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전국의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2일간 신청을 받아 대상자 500명을 선정했다.
이에 시군자원봉사자들이 9월 14일부터 출향도민을 대신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안전용품 꾸러미와 손편지를 전달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광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도민 모두가 몸은 떨어져 있어도 따뜻한 마음만은 함께 나누는 풍요로운 한가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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