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_이방희 기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 구슬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는 지난 7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도내 침수피해 발생에 따라 시름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및 관련단체와 함께 이동급식차량, 세탁차량, 자원봉사자 투입 등 긴급 수해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 및 수해복구 자원봉사 협조 등 도내 14개 시군센터에 전파하여 협력하고 있으며, 광역센터로써 현황조사를 실시하여 해당 정보들은 전라북도청 자원봉사팀과 14개 시군센터 재난담당자의 비상연락 채널을 통해 매 실시간으로 전파되고 있다.
이에 17일 기준 봉사자 11,709명이 수해복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동급식차량(도센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전주연탄은행, 적십자사) 및 이동세탁차량(도센터,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적십자사)이 식사 및 세탁을 지원하여 이재민들의 의(衣)·식(食)을 책임졌다.
이번 수해복구지원을 위해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500만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500만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400만원을 도자원봉사센터에 적극 후원하여 이재민 세탁봉사 및 급식지원 예산으로 활용했다.
또한, 이번 침수피해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국 각지에서 물품(의류, 신발, 식료품, 생필품 등)을 후원해 주고 있으며, 후원 및 자원봉사신청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063-227-13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센터 관계자는“코로나19와 폭염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도내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수해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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