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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전북자원봉사센터와 600여 자원봉사자 대회 성공 숨은 공신
  • 2021-11-30 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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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원봉사센터와 600여 자원봉사자 대회 성공 숨은 공신

[전북도민일보-남형진 기자]

 

 

전북자원봉사센터 및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숨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개막해 어느덧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태권도의 예의와 도전 정신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함께 선수와 관람객들을 뒤에서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대회를 위해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대회 개막일 전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각 분야별로 나뉘어 선수단 및 관람객 지원에 열정과 혼신을 다하고 있다.

통역 봉사를 맡은 박영희(23)봉사자는 각국 선수단 입촌이 시작됐던 지난 17일부터 등록센터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벌이던 중 정부지원 없이 대회에 참가해 숙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크라이나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여러 관련기관에 지원 요청을 해 편안한 숙소를 찾아주는 등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현장에 연일 내리는 비로 선수와 임원, 대회 관계자들이 숙소에 돌아가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자 본인들에게 제공된 우의를 선뜻 내어주기도 했다.

이번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고 있는 도 센터와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30여명도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의 체계적인 현장 지휘 아래 18개 각 분야별로 배치된 자원봉사자들과 소통하며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자원봉사 활동의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함께 호흡하고 있다.

여기에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 봉사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탁차량 2대를 각 숙소에 배치, 봉사활동이 뜸한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매일 세탁을 해주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에는 통역,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0여명의 우수한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수준 높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대회가 마무리 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