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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전 세계 170개국에 태권도 성지 알릴 것"
  • 2021-11-30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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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70개국에 태권도 성지 알릴 것"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551명 발대식

[전북일보-김효종기자]


▲ 지난 27일,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려 

송하진 도지사와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빛내줄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

첫날 티롤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대회조직위원회 송하진 위원장(전라북도지사)과 황정수 부위원장(무주군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6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회기간 열정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춘향가 예능보유자 국악인 조현정 씨의 퓨전국악공연과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의 묘기에 가까운 시범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대회기간동안 나라별 피켓요원과 시상요원, 기수단, 심판, 의료진, 프레스텐터, 조직위, 자원봉사단이 입게 될 대회 유니폼 패션쇼가 함께 진행됐다.

송하진 위원장은 “이제야 비로소 대회가 실감이 난다”며 “그간 열심히 준비한 것들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활약과 함께 대회 성공이라는 결실로 거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황정수 부위원장도 “이번 대회 최 일선에 서게 될 여러분께 거는 기대가 크다”며 “내가 바로 이 대회의 홍보대사고,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장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태권도성지를 알리기 위해 등록안내, 의전, 홍보, 교통·수송, 운영지원, 숙박·급식 등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조직위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대테러 안보에 관련한 직무교육, 그리고 팀별 현장교육을 받았다.

대회 자원봉사자 551명(통역 200명, 일반 351명)은 다음달 17일부터 7월 1일까지 18개 분야에서 활동을 하게 되며 그동안 기본교육을 비롯한 매니저 및 리더 등 분야별 소양교육을 받으며 대회를 기다려왔다.

최고령 지원자로 알려진 전태주 씨(77)는 “대회를 기다리며 준비를 하고 있는 이 시간들이 무척 설렌다”며 “전 세계 170개국에 우리나라를 알리고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더 큰 자부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