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자협회(회장 장태엽)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훈)가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기자협회는 23일 오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와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센터는 전북기자협회와 함께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및 수요처 연계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회원사 소속 기자들이 각종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기자협회는 인적·물적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자원봉사 홍보에 적극적 나설 예정이다.
장태엽 회장은 “기자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활성화가 왜 필요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라북도가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훈 센터장은 “개인적으로 ‘좋은 일은 널리 알려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또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기자협회는 협약식 후 센터에 쌀 50포대(각 10kg)를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지난 21일 열린 ‘2016년 전북기자협회체육대회’에서 각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장태엽 회장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기자협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면서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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