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민간단체 우수사례 발표회
[전북도민일보 장정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2025년 안전관리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재난안전 민간단체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안전문화 확산 및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활동 도지사 표창 △2025년 안전관리계획안 및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안 보고 △2024년 재난안전 민간단체 주요 성과 및 단체별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역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7개 단체 및 개인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익산시 안전보안관 하성희 씨는 지역 내 안전위해요소 확산 방지를, 완주 의용소방대연합회 이정란 씨는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을 통한 인명 구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이순택 도 안전정책과장이 2025년 안전관리계획안 및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안을 보고했다.
특히 올해 폭염, 폭설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발생으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도는 재난 대응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힘쓴 35보병사단,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조한 의용소방대, 도민 안전을 위한 자율방범대 활동 등 올해 재난안전 민간단체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365일 안전한 전북자치도를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라며 “재난안전 민간단체의 노고에 감사,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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