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빛낸 자원봉사자들, 전북자치도에 감동 선사
[전북도민일보 장정훈 기자]
“전북자치도를 찾은 손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지난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린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한 자원봉사자들의 한마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자원봉사자 ‘한빛친구’ 150여 명은 대회 기간인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총 12개 분야에 배치돼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친절과 배려로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사)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19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비친구’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대회 기간 동안 활동한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북자치도의 경제 활성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의 성공을 넘어 전북자치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사절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이들의 활약은 지역사회에 자원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전북의 국제행사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세계 각지에서 온 손님들을 맞이하며 전북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전북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해단식에서는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행사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탠 후원자들도 주목받았다.
감사패를 받은 황이슬 ㈜리슬 대표와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역시 “전북자치도와 함께 전북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고영호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사랑이 있었기에 대회가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런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의 얼굴이자 민간사절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한비친구의 헌신 덕분에 전북이 세계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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