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비친구', 가장 한국적인 손님맞이 위해 '구슬땀'
[전라일보 김용 기자]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식 자원봉사단 ‘한비친구’가 전북의 맛과 멋을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3일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한비친구’는 전날부터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북센터와 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회장 박금옥), 군산시 원불교 봉공회(사무국장 박효숙)는 전북을 찾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환영하기 위해 ‘한비친구 다례봉사단’을 이날까지 운영 중에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의 고장인 전북의 풍미를 전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다과와 오미자차, 식혜, 연잎차 등 전통차,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3색 송편, 녹두인절미 등 전북의 맛과 멋을 소개했다.
다례 봉사를 접한 한 재외동포는 “따뜻하고 정성 어린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대한 컨벤션 시설이 없어도,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온정과 따뜻한 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 진심으로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매력에 이끌려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한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 ‘한비친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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