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구 최적지는 전북"
정성학 기자
전북자원봉사센터와 무주자원봉사센터, 무주 어르신들이 18일 무주군 부남면 다목적강당에서 바이오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고 있다.
바이오 특구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지역사회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와 무주자원봉사센터는 18일 무주군 부남면 다목적강당에서 어르신 350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끼 나눔 행사를 갖고 이 같은 바이오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여 눈길 끌었다.
이날 행사는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고 문화공연 관람, 건강 체크, 방향제 만들기, 차 시음회 등도 즐기면서 건강한 여름 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졌다고 한다.
아울러 전국적 관심사이자 후보지 선정이 임박한 바이오 특구 전북 유치전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앞서 여러 기관단체의 이 같은 응원전은 20차례 가량 펼쳐진데 이어 7월 초까지 계속될 것 같다는 전언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전에 응모한 채 전국 11개 지자체와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은 4번째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 특구 공모전으로 그 입지는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도내 후보지는 전북대 전주캠퍼스, 원광대 익산캠퍼스, 정읍 첨단과학산단 등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일원 14곳에 총 15.72㎢, 즉 축구장 2,201배 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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