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 성료
[전북일보_엄승현 기자]
전라북도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 전라북도약사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2023년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18일 출범식을 갖고 있다./사진=전라북도의사회 제공.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지난 18일 전라북도 4대 의약단체(전라북도의사회,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 전라북도약사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2023년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양선호), 전라북도약사회(회장 백경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의료봉사단의 안전과 활동관리를 위한 단장(전라북도의사회 정경호) 위촉식과 다짐선서, 파견국 및 활동안내, 해외여행 안전관리 등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북자원봉사센터는 2019년 3월 전북지역 4대 의약단체와 해외의료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8월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 2020년 1월 전라북도치과진료소 설치, 2021년 2월과 12월 구호물품(의약품과 마스크 등)
지속 지원 등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특히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던 의료봉사활동 재개를 위해 27명으로 구성된 이번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은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간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11개 진료과목과 의약품 조제를 위한 약국 운영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질병완화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경호 단장은 “전라북도 보건의약단체 전문인들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현지 주민들에게 우리의 선진의술을 바탕으로 질병과 빈곤 등 개발도상국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